우승 꿈꾸는 수원 삼성에게 필요한 건? 정신승리 아닌 '진짜승리'

입력 : 2019-11-08 00:00:00



수원 삼성 선수들이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대전 코레일과 수원 삼성의 결승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아쉬워하며 그라운드를 걸어나가고 있다. 대전 |



통산 5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수원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 승리’가 아니라 ‘진짜 승리’다.


수원은 FA컵에 모든 것을 걸어야하는 팀이다. 올시즌 3년만에 하위리그 추락을 맛봤고, 목표인 차기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FA컵 정상에 오르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수원은 FA컵 경기마다 ‘절박함’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그 절박함이 결승 1차전 직후에는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6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직후 수천명의 원정팀 서포터들은 인사를 하러 다가오는 수원 선수들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90분간 수원이 보여준 경기력은 이번에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3부리그격인 내셔널리그의 중위권팀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하면서 우승 전선에도 노란불이 들어왔다.


지난 9월 수원은 4부리그격인 K3리그 화성FC를 상대로 한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역전승을 따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불과 두 달여가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는 평가다. 이임생 감독과 주장 염기훈이 참석한 경기 회견에서는 하위리그 팀과의 대결에서 비긴 것을 크게 자책하거나 곱씹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온라인 상에서 주로 쓰이다 이제는 국어사전에까지 등재된 ‘정신 승리’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 감독은 “원정 경기는 힘든 것 같다. 찬스를 많이 만들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홈에서 득점만 터지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염기훈도 “원정은 항상 힘들었다. 승리를 못했지만 실점 안 한 것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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