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리스하는 도요타, 커피 로스팅하는 파나소닉

입력 : 2020-01-22 00:00:00

현재 전 세계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구독경제’, 이른바 ‘서브스크립션’이다. 구독경제는 제품과 서비스 등을 일정 기간 이용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구매 방식. 월정액 주차장이나 정수기· 안마기 등의 렌탈 사업, 쿠팡의 정기 배달 서비스 등으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최근 들어선 높은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대기업들이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파나소닉에서 발매한 ‘에스프레스&커피메이커’.


실제로 대형 제조업체들이 직접 자사 제품을 정기구독 형태로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면 신차를 마음대로 골라 탈 수 있는 도요타의 ‘킨토’, 공장 직송 맥주를 가정용 서버로 즐기는 기린맥주의 ‘홈탭’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의 대표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은 커피 로스팅 정기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구독경제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다. ‘스포티파이’나 ‘넷플릭스’를 축으로 일본의 음악 구독 시장은 2018년 349억 엔으로 성장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1배 이상 커진 것이다.

이 책은 정기구독 비즈니스의 가장 치열한 전장터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성공적인 궤적을 그리고 있는 구독경제 기업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일상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한 사례를 들어 이 시장을 쉽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획일적· 일방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힘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한 맞춤형 서비스로 성공한 일본 기업들의 사례는 우리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구 감소, 취향의 다양화 속에서 정기구독 비즈니스는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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