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상징 '청정라거', 식약처 법률위반 검토

입력 : 2020-01-19 00:00:00



테라의 ‘청정라거’ 표현이 법률위반 문제에 휩싸였다.


하이트진로 테라를 상징하는 ‘청정라거’ 표현이 법적 논쟁에 휘말렸다. 표시 광고법 위반 소지 혐의를 받고 있는 것. 결과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표현을 쓰지 못할 수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테라 마케팅에 쓰이는 청정라거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처분절차에 착수했다. 맥아는 맥주의 주원료로지만 전체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식약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맥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청정라거라고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테라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경쟁사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테라의 인기가 돌풍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테라는 호주 청정지역인 트라이앵글의 맥아를 사용해 청정라거란 콘세트로 판매했다. 출시 279일만에 1503만 상자, 4억5600만병 넘게 판매했다. 출시 165일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가량 빨라졌다.


테라 돌풍 덕분에 하이트진로의 맥주 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관련 표현이 추상적이고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맥주를 표현하는 것으로 추상적이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이라며 “법무법인의 검토 결과도 문제될 게 없다는 것으로 식약처에 이와 관련한 부분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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