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만에 CD 넘었다.. 디지털 시대에 부는 LP열풍

입력 : 2020-01-15 00:00:00



2020년대가 밝았다. 앞으로 10년은 음반의 대표 이미지로 12cm짜리 CD보다 12인치짜리 LP레코드를 떠올리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빌보드 등 해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2019년, 연간 LP 매출이 30여 년 만에 CD의 매출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 판매량을 집계하는 ‘닐슨 사운드스캔’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시장 동향 조사서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지난 한 해 LP가 1884만 장 팔렸다.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래 최대치. LP는 무려 14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지털 음원과 CD 등 여타 매체가 전년 대비 25%까지 하락세를 보인 데 비하면 군계일학이다. 12월 마지막 주 7일 동안만 120만 장이 팔려 역대 주간 LP 판매량 기록도 깨졌다. 영국에서도 LP가 2019년 430만 장 팔리며 12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다음 달쯤 발표될 미국리코딩산업협회의 2019 연간 통계를 기다려봐야겠지만, LP 매출이 1986년 이후 처음 CD를 넘어서리라는 것이 ‘롤링스톤’ 등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다. 디지털 음원을 넘어 가상현실 음반이 나오고, 아예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이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LP 열풍은 폭풍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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