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한트케 "한림원의 용기..작품 이제 빛 보는 듯"(종합2보)

입력 : 2019-10-11 00:00:00






임은진 전성훈 특파원 =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 페터 한트케는 10일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스웨덴 한림원 측이 용기 있는 결정을 보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30년 가까이 사는 한트케는 이날 AFP 통신에 "깜짝 놀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웨덴 한림원이 그 같은 결정을 한 것은 매우 용기 있는 것"이라며 "좋은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트케는 또 오스트리아의 뉴스 통신사 APA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이 이제 빛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한림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는 4시간 동안 숲속을 거닐었다면서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못했다"며 저녁은 부인과 함께 지역의 자그마한 식당에서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트케는 노벨 문학상 단골 후보로 꼽혔음에도 그간 정치적 논란 탓에 상을 거머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0년대 코소보 내전 당시 세르비아에 대한 NATO의 공습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인종 청소'로 악명 높았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연방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여 유럽 전체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었다는 평을 받는다.


한트케는 2006년 사망한 밀로셰비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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