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끝이야!" 섬뜩한 이별의 순간..2인극의 묘미

입력 : 2019-09-08 00:00:00



단 두 명의 연기력으로 색다른 감흥과 재미를 안겨주는 명품 2인 극이 잇따라 올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섬뜩한 이별의 순간을 남녀의 시선으로 그린 '사랑의 끝'과 로맨틱 코미디의 원조로 꼽히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찾아왔습니다.


의 보도입니다.



■ 연극 '사랑의 끝 '


텅 빈 연습실을 찾은 남자의 입에서 거친 비난이 속사포처럼 쏟아집니다.


"이건 전쟁이야. 문소리! 지금 나 너한테 말하고 있는데 지금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을 준비가 돼 있어"


연출가와 배우로 만나 결혼해 아이 셋을 키우며 함께 살아오다 이별을 선언하는 순간입니다.


분노를 억누르며 침묵으로 견디던 여성도 욕설 섞인 폭언으로 맞받아칩니다.


"그건 네 무덤이야. 넌 그 안에서 혼자 죽어 갈 거야. 나 없이 우리 없이"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과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문소리, 지현준 배우는 뜨겁게 사랑했기에 더욱 가슴 저미는 이별의 고통을 날 선 연기로 생생하게 재현해냅니다.




■ 연극 '오만과 편견'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이 유쾌한 2인극으로 거듭났습니다.


당찬 엘리자베스를 비롯해 오만한 다아시, 철부지 리디아 등 21명의 등장인물을 단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표정과 호흡의 미세한 변화, 안경과 손수건 등 소품의 교체를 통해 쉴 틈 없이 변신을 거듭합니다.


김지현, 정운선 등 여배우 2명과 이동하, 윤나무, 이형훈 등 남자 배우 3명이 번갈아 짝을 맞춰 성별과 연령대, 직업을 넘나들며 팔색조 연기 대결을 펼칩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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