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내년 상반기 세계최초 '반려견 치매치료제' 신약 승인신청

입력 : 2019-12-03 00:00:00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신약개발업체 ㈜지엔티파마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치매 신약 ‘크리스데살라진’과 뇌졸중 신약 ‘Neu2000’의 임상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가 바이오제약 및 뇌신경과학 관계자들에게 임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제공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신약개발업체 지엔티파마가 내년 상반기중 세계 최초로 반려견 치매치료제 신약 승인을 신청한다. 또 함께 개발한 뇌졸중치료제는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돼 내년 상반기에 임상 3 상에 들어간다.


 지엔티파마는 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뇌신경과학및 과 바이오제약 분야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뇌졸중 신약 임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상 발표회에서 지엔티파마의 곽병주 대표이사는 자사 연구진이 발굴한 다중 표적 치매 신약인 ‘크리스데살라진’과 뇌졸중 신약 ‘ Neu2000’의 임상연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크리스테살라진 등은 경기도,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며 동물은 물론 사람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검증됐다.


 곽 대표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반려견 치매에 대한 임상연구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면서 “올해 안에 임상 3상 연구를 완료하고, 내년 초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약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상 연구가 예정대로 진행 된다면 내년 상반기중에는 세계 최초의 반려견 치매 치료제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치매에 걸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예비 임상연구를 끝내고 현재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치매로 진단받은 반려견 90마리 가운데 최종적으로 임상 3 상 등록기준에 맞고 유효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된 40마리의 등록을 완료했다. 임상 3상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동물병원과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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