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부풀지 않는 하지정맥류도 있다

입력 : 2019-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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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다리가 퉁퉁 붓지 않는 '하지정맥류'가 있다.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았어도 다리에 자주 쥐가 나고 유난히 붓거나 하체가 무겁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정맥 판막은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밸브'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 유전, 생활습관 등으로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올라가던 피가 내려오면서 혈액이 정체된다. 이때 혈압이 증가하고, 정맥이 부풀어 올라 다리가 울퉁불퉁해진다.


일부 정맥은 부풀더라도 눈에 띌 정도로 두드러지지 않아 하지정맥류를 놓칠 수 있다. 한솔병원 혈관외과 김승한 과장은 "정맥을 연결하는 통로인 '관통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이 잘 부풀지 않는다"며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재정맥'이어도 판막 기능에만 문제가 생겼다면 혈관이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 진단은 초음파검사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초음파를 통해 혈액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고, 겉보기에 문제가 없는 하지정맥류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하체 혈관이 부풀지 않았는데도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저리거나 ▲다리가 평소와 다르게 무겁거나 ▲푹 쉬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거나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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