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말리지만.." 김철민, '개 구충제' 펜벤다졸로 폐암 치료 돌입

입력 : 2019-10-08 00:00:00



.김철민.뉴시스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에 돌입했다.


8일 더팩트는 김철민이 펜벤다졸을 3일간 복용하고 4일을 쉬고 다시 3일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6개월간 치료를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철민은 전날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미국에 사는 교포분이 보내준 펜벤다졸을 며칠 전 받았다. 병원 검사 등이 예정돼 있어 미루다가 오늘 검진 결과를 받고 나서 복용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펜벤다졸 치료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먹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주사위는 던져졌다. 병원에서도 님도 말리셨지만 주변에 오히려 응원하는 분들이 더 많다. 결국 최종 선택은 제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치료가 잘 돼서 말기 암 환자들한테 마지막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펜벤다졸 복용과 병원 방사선치료, 그리고 수많은 팬들의 응원과 기도가 한데 보태져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펜벤다졸은 지난달 4일 유튜브 채널 ‘월드빌리지 매거진TV’에 해당 성분이 들어간 개 구충제를 먹고 말기 암을 완치했다는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많은 암 환자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펜벤다졸을 구하자 약국에서 개 구충제가 바닥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 구충제를 이용한 항암치료에 대해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로 전문가 상의 없는 약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며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과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사람에겐 안정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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