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젊은 유방암환자 多.."단순 치료 넘어 '삶'까지 들여다봐야"

입력 : 2019-10-08 00:00:00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유독 폐경 전 젊은 유방암환자들의 비중이 높다. 무엇보다 이들은 한창 사회에서 활발히 활약할 때로 단순 치료효과뿐 아니라 삶의 질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10월은 핑크빛 물결이 수를 놓는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빈도 1위의 여성암으로 보통 중장년 여성에서 발생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폐경 전 젊은 유방암환자의 비율이 46.5%로 높은 편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서구 여성은 나이 들수록 유방암 발생빈도가 증가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은 50대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그 후로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40대 젊은 환자의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40대 이하 환자 역시 13%로 서구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노우철 원자력병원 외과 과장은 꾸준한 연구 및 학회활동을 통해 일찍이 젊은 유방암환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려왔다. 최근에는 폐경 전 유방암환자들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또 한 번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난소기능억제 추가 치료효과 입증한 ‘ASTRRA’ 연구


한창 꽃피울 나이에 받은 암 진단도 청천벽력인데 40세 이전 여성에 발생한 유방암은 특성마저 공격적이고 암의 진행속도도 빠르다고 알려졌다. 또 전이와 재발위험도 높아 환자들은 이에 대한 두려움도 안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도 절망은 이르다. 젊은 유방암의 이러한 고약한 특성을 감안해 어떻게서든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보려는 학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최근 노우철 과장은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한 ASTRRA 연구가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 2019년 9월호에 게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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