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비만·노령·흡연자라면..콜레스테롤·중성지방·HDL 필수 체크!

입력 : 2019-09-03 00:00:00

ㆍ4일 15번째 콜레스테롤의 날
ㆍ“늦기전에 관리로 예방” 강조





고지혈증 진행 모식도 . 서울아산병원 제공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난 2005년 “국민들에게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적절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강조하기 위해” 매년 9월4일을 ‘콜레스테롤의날’로 제정했으며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에 해당하며,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 담즙의 원료가 된다. 따라서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섭취된 지질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여러 과정에 쓰인다. 중성지방 및 지방산들은 몸의 조직과 세포들의 에너지로 중요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이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에 직결되는 심각한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지나치게 많을 때, 혈관에 쌓이게 되고 결국 혈관을 막기도 하기 때문에 혈관을 통하여 혈액을 받아야 할 심장, 뇌, 콩팥 등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지혈증 자체의 증상이 없으므로 반드시 피검사를 해봐야 한다. 일단 저녁 식사까지 하고 굶은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 피검사를 한다. 초저밀도 지질단백질, 저밀도 지질단백질과 같은 지단백들의 수치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고밀도 지질단백질이 낮게 나왔다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당뇨, 심장혈관병, 콩팥병 등이 있는 경우라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는 낮을수록, HDL수치는 높을수록 좋다. 이상지질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름지고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고지혈증은 일생을 두고 조절치료를 해야 하는 병이다. 먼저 본인이 고지혈증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연령이 높거나, 고혈압·당뇨·흡연·비만 등의 심장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부모가 고지혈증이거나, 이미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및 HDL 등의 수치를 검사해야 한다.


고지혈증 환자는 우선 비약물요법을 3~6개월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기간 동안 비약물요법에도 혈청 지질 수치가 정상이 되지 않으면 약물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한 교수는 “이미 당뇨, 심장혈관병, 콩팥병 등이 있는 경우라면 지질강하제를 이용하여 혈관 질병을 적극 예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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