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늘어나는 자궁경부암..비싼 백신도 원인

입력 : 2019-05-07 00:00:00



유일하게 예방 가능한 암이 있습니다.


바로 자궁경부암이죠.


예방이 가능하니 다른 선진국에서는 환자 수가 크게 줄고 있다는데 우리는 여전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 가 살펴봤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김은영 씨는 병원 방문 전 고민이 많았습니다.


딸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을 때인데,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된 4가 백신, 즉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중 4가지를 예방하는 백신을 맞힐지, 60만원 정도 돈을 들여 예방력이 더 높은 9가 백신을 맞힐 지가 고민이었던 것입니다.


"더 예방 범위가 넓은 주사를 맞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고민이 많이 되는 거죠. 비용적인 부분에서 비싸니까…딸이 하나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둘이니까…"


일찍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 호주는 2035년 자궁경부암 퇴치가 목표인데, 우리나라는 반대로 매년 환자가 늘어 지난해에만 6만2,000명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6년부터 만 12살 여아에게 4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9가 백신보다 예방력이 20% 정도 낮아 접종해도 암을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지원 대상이 아닌 18~29살 여성 절반은 이미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체가 예방이 돼야 자궁경부암 퇴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런 인식의 확산과 정부의 정책이 같이 동반돼야 할 것으로…"


이 때문에 전체 여성으로 접종 대상을 넓히거나 9가 백신까지 국가가 비용을 대는 나라도 늘고 있습니다.


또 병의 원인 제공자인 남성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큰 나라도 있지만, 아직 국내 남성 접종률은 1~2%에 그쳐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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