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들 "아버지 정치적 음해 당해..부적절한 일 없었다"

입력 : 2019-10-16 00:00:00



【알투나=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3일 아이오와주 알투나의 한 호텔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푸드 앤 커머셜 워커스 2020'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10.14.


【런던=뉴시스】 = 미국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차남 헌터는 15일 아버지가 부당하게 정치적 공격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헌터는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매우 비윤리적인 자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아버지 음해를 시도할 빌미를 줬다는 게 내 실수"라며 "하지만 나는 어떤 식으로도 부적절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과 그에 대해 제기한 부패 의혹에 대해 "루디 줄리아니나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귀담아 듣을 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해 후회스럽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는 바이든이 부통령 재임 때인 2014년 그의 아들 헌터가 이사로 있던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을 현지 검찰이 수사하려 하자 우크라이나 정부를 압박해 수사를 중단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헌터는 "나는 이사회에 합류해 명예롭게 일했다. 기업 관리에 집중했다"며 아버지와 사업 문제를 논의한 적이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제정신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아무 말이나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헌터에 대한 뒷조사를 요구했다며 그에 대해 탄핵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해임을 압력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바이든 흠집내기에 나섰다. 실제로 이번 스캔들은 바이든에게도 큰 타격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게 뒤지고 있다는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14일 발표된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에서도 워런 의원은 지지율 30%를 얻어 바이든을 앞지르고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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