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방문한 홍콩 시위 주역 조슈아 웡 "자유선거 위해 시위 계속"

입력 : 2019-09-12 00:00:00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의 주역으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조슈아 웡은 "홍콩 시민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죠슈아 웡은 11일 기자회견에서 "홍콩 시민은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 국제도시로 인정받는 홍콩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방어하고 있지만 경찰의 잔혹성이 커지면서 더 어려운 처지에 몰려 있다"면서 "우리는 홍콩이 경찰국가가 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을 철회했지만, 이는 시간을 벌고 10월 중국 국경절에 앞서 평화의 환상을 그리려는 전술의 일종이라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유선거를 관철시키기 위해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오는 10월 1일인 중국의 국경절까지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죠슈아 웡은 또 "독일이 홍콩 경찰을 상대로 한 폭동 진압용 무기의 수출과 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독일은 인권 문제가 의제가 될 때까지 중국과의 무역 교섭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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