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북미정상회담 전적으로 가능..김정은이 열쇠 쥐어"

입력 : 2019-06-12 00:00:00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 3차 북미정상회담이 전적으로 가능하며 열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쥐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북미대화에 열려있음을 재확인한 발언으로 북측의 결단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최고재무책임자 네트워크 행사에 참석,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에 "전적으로 가능하며 정말로 김정은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되는 것"이라며 "그들이 일정을 잡고 싶으면 언제든지 "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경제적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고 문을 열어뒀다"면서 "그들이 해야하는 것은 핵무기 추구의 포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지키고 있다”면서도 “핵무기 추구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일을 여전히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노출했던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고 내가 2006년에 첫 유엔 제재를 작성했기 때문에 이를 안다"며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중인 지난달 27일 볼턴 보좌관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나는 다르게 본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박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3일 "아마도 유엔 결의 위반일 것"이라며 애매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 대북정책 불일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불일치는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얘기한 것이고 이는 사실이다. 그들은 시험을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허위정보를 심고 대통령과 참모가 분열됐다고 말하려 한다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고 이는 놀랍지 않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내 대북정책 혼선 보도를 북한의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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