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행정부, 베네수엘라行 항공기 무기한 전면 중단

입력 : 2019-05-16 00: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여객기, 화물기 등 모든 항공기 운항을 무기한 중단시켰다.

15일 뉴욕타임스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정정불안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해 베네수엘라행 항공기에 대한 취항을 즉각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YT는 "이번 항공기 운항 중단 조치로 미국과 마지막 연결고리 중 하나를 끊음으로써 곤경에 처한 베네수엘라는 더욱 고립됐다"면서 "특히 이번 결정은 해외 친척들로부터 기부나 송금에 의존하던 수백만명에 이르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부족한 의약품 등 생필품을 얻기 위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온 항공사의 택배 서비스에 의존해왔다고 NYT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항공운송 서비스로 의약품 기부를 받아온 보건 비정부기구 아키온 솔리드아리아의 펠리시아노 레이나 대표는 "앞으로 베네수엘라로 오는 인도주의적 원조 수송을 엄청나게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향후 의약품 반입을 다른 나라를 통해 배로 들일 수 밖에 없게 돼 이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베네수엘라 취항을 중단한 가운데 현재 베네수엘라로 취항중인 항공사는 에어프랑스를 비롯한 파나마 코파항공, 스페인 이베리아항공 등 6개에 불과하다.


이번 항공 운항 중단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에 권력을 이양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경제 제재를 강화하던 중 나온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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